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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말만 해서는 안 바뀝니다. 우리의 행동과 습관, 나아가서는 삶의 태도가 바뀌어야죠. 저는 그 중 가장 강력한 행동이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내 돈’이라고 하는 주권을 행사하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소비가 투표보다 강하다’고도 하더군요. 그만큼 소비가 경제·사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겁니다. 우리의 소비를 바꾸는 일, 그로 하여금 세상을 바꾸는 일이 제가 생각하는 공정무역의 초점입니다.”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 /박창현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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