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토)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2016 세계공정무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사)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의 주최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정무역 제품 소개 등을 포함하는 축제가 열렸다.

2001년 세계공정무역기구(WFTO)가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공정무역의 날로 지정하고, 한국에서는 공정무역단체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2008년부터 이 날을 기념해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장 부스에서는 공정무역 전시 관람과 워크숍 참여, 공정무역 제품 구매시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가 열렸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정무역 제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선물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인 웬디가 공정무역 홍보대사로 나선 개막식과 함께 공정무역 행진과 세계 타악기 공연,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 사생대회도 열려 풍성한 시민들의 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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